제주 장애인돌봄 사각지대 해소 '공립 주간보호시설' 2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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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장애인돌봄 사각지대 해소 '공립 주간보호시설' 2곳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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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공립형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2곳을 확충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내 등록 장애인은 2018년 12월 말 기준 3만5840명으로 제주도 전체인구의 5.37%이며, 특히 발달장애인(지적, 자폐)은 3,740명으로 등록 장애인 수의 10.44%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은 2019년 1월 현재 제주시 14곳과 서귀포시 6곳 등 20곳이 설치.운영되고 있으며, 사회복지법인 및 비영리법인 등에서 시내(동)지역을 중심으로 설치.운영하고 있다.

제주도는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쏠림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도내 권역별(동부, 서부) 공공형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올해는 제주시 동부지역(조천) 1곳, 서귀포시 동부지역(표선) 1곳을 개원할 예정이며, 서부지역에도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발달장애인의 장애특성 상 학령기 이후 계속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해, 오는 2020년 지상3층, 지하1층 규모의 '발달장애인 종합복지관(가칭)'을 건립하고, 서귀포시발달장애인평생종합복지센터(가칭)도 연차적으로 건립할 예정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권역별 공립 장애인 주간보호시설 확충으로 돌봄의 사각이 해소되기를 기대한다"며 "사회복지법인, 단체, 개인 등이 시설 설치신고 시에도 신속하게 예산을 반영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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