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제2공항 상생방안 마련 촉구'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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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2공항 상생방안 마련 촉구' 원포인트 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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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결의안 채택 예정

제주 제2공항 입지선정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의 활동을 서둘러 종료시키고 곧바로 기본계획 수립 용역 절차에 착수한 국토교통부가 착수보고회를 강행하면서 반대주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의회가 정부에 제2공항 상생방만 마련을 촉구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연다.

제주도의회는 23일 오후 2시 제368회 임시회 원포인트 본회의를 개최한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정부에 제2공항 상생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 채택이 이뤄질 예정이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주도의회 의원 20여명은 지난 17일 오전 의회 회의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제2공항 갈등문제 및 행정체제개편 행정시장 직선제 동의안 처리 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이날 김경학 민주당 원내대표는 "(오늘 간담회에서) 국토부에 (제2공항) 반대측에서 이야기하는 문제제기와 의혹에 대해 명쾌한 사실관계 규명과 해명, 설득, 이해관계 조정을 촉구하 결의안을 2월 임시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말해, 결의안 제출은 2월 통과가 유력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2월 임시회 개회가 2월19일로 시간이 한 달 가량 남은데다, 어제(22일) 국토부가 제2공항 기본계획 착수보고회를 강행하며 갈등의 골이 깊어지면서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임시회를 열고 결의안을 처리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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