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고품격 관광도시' 10대 핵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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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고품격 관광도시' 10대 핵심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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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본프리투어' 상품 출시...'3분 관광영화제' 등 역점 추진

서귀포시는 2019년 관광분야 정책목표인 '시민과 관광객이 행복한 고품격 관광도시 구현'을 위해 3대 중점과제 10대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67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서귀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와 시책을 발굴하고, 이를 전략적으로 마케팅 함으로써 관광객 만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서귀포 카본프리투어 상품이 출시된다. 전기차 충전시간을 활용해 주변 관광지를 여행하는 틈새상품이 읍.면 5개지역에서 시범 운영된다.

숨겨진 자원을 찾아 스토리텔링하는 3분 관광영화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운영됐고, 성공가능성이 확인된 만큼 올해는 본 궤도에 올려 적극적 마케팅을 펴 나갈 계획이다.

또 서귀포 건축문화기행 10개 코스 상품화를 위해 국내외 여행박람회 참가 홍보, 상품설명회, 팸투어 등을 추진한다.

체류 관광객 유치 촉진을 위해 야해(夜海)페스티벌, 유채꽃 국제걷기대회 등 이벤트를 활성화하고, 야간 분수쇼 등 관련시설 확충에도 나선다.

이와함께, 지역 대표축제 육성 및 주민 소득창출과 관광업계 지원으로 관광객으로 인한 낙수효과 제고에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가 주최하는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와 제25회 서귀포 칠십리축제는 지역주민과 전문가와의 협업 및 마을 특화콘텐츠를 최대한 활용해 지역 대표축제로 전략적으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올레길 코스인 하효마을과 법환마을의 여유 공간을 활용해 조성한 지역특산물(뿔소라구이) 가공판매장이 본격 운영된다. 또 마라도 매력화 사업인 섬속의 섬 프로젝트도 계속 추진된다.

지역 관광업계의 자생력을 높이고 중문관광단지 활성화를 위한 관련 마케팅사업이 지원된다.

더불어, 국제수준의 수용태세 확립 및 지역과 상생하는 관광개발로 서귀포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명품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한 친절 서비스 사업과 관광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관광도슨트 사업 및 안내소 운영도 차질 없이 추진된다.

불법 숙박업소 강력단속으로 관광객의 안전과 공정거래 질서 확립뿐만 아니라 관광숙박업의 효율적 공급관리, 관광사업장의 안전 등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계획이다.

녹산로, 돈내코, 표선민속관광지 등 관광지 개발 및 올레길 정비사업도 지역주민과의 협업을 기반으로 계속 추진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2019년에도 관광산업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나가는 한편, 관광업계와의 소통 및 현장행정으로 관광으로 인한 열매가 지역주민과 영세상권까지 스며들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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