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2014년까지 9년간 '유망축제'로 지정되고, 2015년 '우수축제'(2015~2018년)로 승급된지 4년 만에 이룬 기분 좋은 쾌거다.
문체부는 1995년부터 지역의 축제 중, 우수한 축제를 국내외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 관광콘텐트로 육성하기 위해 '문화관광축제'를 선정하고 있다. 선정된 축제는 등급에 따라 홍보 및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올해 최우수축제로는 제주들불축제를 비롯해 담양대나무축제, 이천쌀문화축제, 진도신비의바닷길축제, 광주추억의충장축제, 보성다향대축제, 안성맞춤남사당바우덕이축제 등 7개 축제가 선정됐다.
제주들불축제는 제주 최대의 노동력이던 말과 소의 건강한 양축을 위해 방목지의 해묵은 풀을 없애고, 해충을 구제하기 위해 늦겨울에 불을 놓았던 제주의 옛 목축문화인 들불놓기(방애)와 새해 첫 정월대보름 액막이와 소원기원 의례를 현대적 감각에 맞게 재현하고 계승 발전시킨 축제다.
2019년 제22회 제주들불축제는 내년 3월 7일부터 10일까지 제주시 애월읍 새별오름 일대에서 열린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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