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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2차 촛불집회..."도민배신 원희룡 지사 퇴진하라"

   승인 2018.12.24 1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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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도민운동본부, 시청 앞 '원희룡 퇴진' 촛불집회
"영리병원 철회, 민주주의 파괴 원 지사 퇴진"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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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 ⓒ헤드라인제주
원희룡 제주도정이 국내 영리병원 1호로 추진된 중국자본의 녹지국제병원에 대해 공론조사결과를 뒤집고 '허가' 결정을 내리면서 시민사회 분노가 들끓고 있는 가운데, 성탄 전야인 24일 원 지사의 퇴진을 촉구하는 두번째 '촛불 함성'이 울려퍼졌다.

제주도내 시민사회단체 등으로 구성된 '의료영리화 저지 및 의료공공성 강화를 위한 제주도민운동본부'는 이날오후 6시 제주시청 앞에서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를 개최했다.

'도민 배신, 민주주의 파괴, 원희룡 퇴진'을 핵심 슬로건으로 한 이날 촛불집회는 영상 상영 및 시민발언대, 정당발언, 자유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녹지국제병원 허가 철회하라', '원희룡 OUT' 등의 피켓과 구호를 외치며 원 지사의 즉각적 퇴진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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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에서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이 발언을 하고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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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 ⓒ헤드라인제주

첫 발언에 나선 김덕종 민주노총 제주본부장은 "99대1의 사회를 넘어 99.9대 0.1의 사회로 만들것이 영리병원"이라며 "영리병원 허용이라는 것은 마지막 보루였던 공공의료 무너트려 의료에도 사회양극회를 만들어낼 괴물같은 존재"라고 성토했다.

이어 "영리병원 허용을 발표한 12월 5일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한국사회 역사에서 그렇게 피흘리며 지키려 했던 민주주의 무너진 날로 기억될 것"이라며 "국민 대다수가 반대 여론 이야기 했고, 도민 절대다수가 영리병원 안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고, 공론조사위원회라는 민주주의 방식으로 도출된 결론이 불허였음에도 도민이 위임한 권력 가진자가 국민의 뜻을 거스르며 영리병원 허용한 것은 이 땅의 민주주의가 무너졌다고 밖에 할 수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민들의 뜻을 배신한 권력이, 한번 국민들의 뜻을 배신한 권력이 그 다음 우리 앞에 나타날때는 전두환.이명박.박근혜 같은 괴물이 되어 나타날 것"이라며 "다시는 우리 역사에서 전두환.이명박.박근혜가 없어지게 하려면 원희룡 지사를 그 자리에 놔두면 안된다. 시민.노동자.학생.청년.농민이 일어나 저 권력을 엎어야 한다"며 원 지사의 퇴진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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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에서 오상원 의료영리화저지 도민운동본부 정책기획국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이어 오상원 의료영리화저지 도민운동본부 정책기획국장은 녹지국제병원 외국인 우회 투자 의혹을 강하게 주장하며 당장 개설허가를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오 국장은 "녹지그룹은 중국의 부동산 투기기업으로, 병원사업을 해본 적 없는 회사인데, 이 회사 영리병원을 한다는 자체도 말이 되지 않는다"면서 "허가 조건에 의료사업 경험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는데, 이 계획서가 없는 상태에서 허가가 났다"고 지적했다.

이어 "허가를 앞두고 녹지국제병원을 가 봤는데, 국내법인에서 근무하는 의사가 근무하고 있었다"면서 "실질적으로 녹지그룹은 돈만 대고 있고, 국내법인이 우회진출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지금 의료기관이 영리행위를 할 수 없도록 하고 있는데, 원희룡 지사가 이 길을 터준 것"이라며 "경제지.보수지에서는 제2, 제3의 영리병원 허가해야 한다고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자유 발언에 나선 주민 김모씨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사법농단 판사 등 이런 사람들은 학교 다니면서 지식은 많을지 모르지만 소통하는 법을 모른다"면서 "그들은 누군가 자기에 반하는 이야기를 하면 '멍청한 것들이 뭣도 모르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들은 그렇게 컸기 때문에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그런 사람들이 더 이상 스스로를 자랑스럽게 하지 못하게 해야 한다"며 원 지사의 퇴진을 주장했다.

구좌읍 주민 김모씨는 "원희룡 지사를 끌어내리려고 한다면 도청까지 가야하지 않느냐"면서 "거리를 걸으며 시민들을 만나고, 원희룡을 왜 끌어내려야 하는지 이야기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영리병원을 허가한 원 지사의 퇴진을 요구했다.

한편 , 도민운동본부는 오는 29일 오후5시 영리병원 철회와 원 지사 퇴진을 요구하는 제3차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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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 열린 '영리병원 철회, 원희룡 퇴진 2차 촛불집회'.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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