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일대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 대한 중간검사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이날 AI바이러스가 검출된 시료는 지난 3일 채취한 것으로, 고병원성 여부는 3일에서 4일 가령 소요될 예정이다.
농식품부는 AI바이러스 검출에 따라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지역 내 가금과 사육중인 조류에 대한 예찰·검사, 이동통제와 소독 △철새도래지와 인근농가에 대한 차단방역 강화 광역방제기 등 방역차량 동원 매일 소독 실시 등 조치를 취했다.<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