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귤 수확철 농촌에서 빈집털이를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5일 절도 혐의로 A씨(41)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 22일께 서귀포 지역에서 감귤 수확철을 맞아 주인이 없는 가정집 두 곳에 몰래 들어가 현금 50여만원을 훔친 혐의다.

경찰은 한달여간의 탐문 수사를 통해 A씨의 동선을 파악, 이날 오전 제주시내 모 병원 야외주차장 앞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도주 우려가 있어 6일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