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인근 차량통제...출근.등교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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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당일 시험장 200m 인근 차량통제...출근.등교시간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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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오전8시40분부터 제주도를 비록한 전국 86개 시험지구 1190개 시험장에서 동시에 시작되는 가운데, 수험생들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소음 방지 대책 등 각종 대책이 추진된다.

우선 제주도교육청은 14개 시험장 주변 시험 당일 자동차 및 응급차량 경적 금지, 집단행동 및 확성기 등 생활소음 단속을 요청했다.

또 시험장 및 인근학교에 대한 운동장 전체조회 및 체육활동 금지, 실외 음악, 확성기, 시작 및 종료 벨소리 사용 금지 조치했다. 시험장 학교 인근 공사장을 방문해 소음 발생도 자제된다.

특히, 영어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35분까지 25분간을 소음통제기간으로 설정해 비행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비행 중인 항공기는 관제기관의 통제를 받으며 지상으로부터 3km 이상의 상공에서 대기해야 한다.

수험생들이 시험장까지 원활히 도착할 수 있도록 하는 교통 대책도 추진된다.

시험 당일 경찰은 시험장 200m 전방에서 모든 차량의 진.출입과 주차행위가 통제한다. 이에 따라 수험생들은 시험장 200m 앞에서 하차해 시험장까지 도보로 이동해야 한다.

시내버스 운행시간을 오전 6시30분부터 오전 8시10분에 집중 배정하는 한편, 시청, 경찰서, 기타 행정관서 등의 비상 수송차량을 지원하고 개인택시 부재도 일시 해제된다.

관공서, 국영기업체, 금융기관, 연구기관 등 출근시간 조정이 오전 9시에서 오전10시 이후로 조정된다. 수험생을 제외한 학생들의 등교시간도 오전 10시 이후로 조정된다.

한편, 올해 수능에 제주에서는 94지구(제주시)와 95지구(서귀포시) 14개 시험장에서 응시생 7500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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