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지난 4일 오후 6시36분쯤 제주시 애월읍 신엄리 해안가에서 숨진채 발견된 여자 아이(3)는 경기도 파주에서 실종 신고된 J씨(33. 여)의 딸인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는 숨진 여자 아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최근 제주도에 입도한 J씨의 딸로 확인됐다고 5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J씨는 친정 부모에 의해 지난 1일 파주경찰서에 실종 신고가 접수된 J씨는 지난 10월31일 3살된 딸과 함께 항공편으로 제주도에 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해경은 실종된 J씨의 소재 파악에 나서는 한편, 여자 아이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