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청년민중당 준비위원회는 1일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A교수가 학생들에게 '갑질' 일삼은 혐의로 학교측으로부터 파면 처분을 받은 것과 관련해 "부당한 갑질에 끝까지 맞선 제주대학교 멀티미디어디자인학과 학우들을 뜨겁게 지지한다"고 밝혔다.

청년민중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번 제대멀티 갑질교수 사태는 단순히 갑질 사태에 대한 학생들의 저항을 넘어 암묵적인 '성역'으로 군림해 왔던 교수들의 권력에 대해 학교의 주인인 학생들의 힘을 제대로 보여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청년민중당 준비위는 누구도 고발하지 못했던 '성역'을 고발하고 '금기'를 넘어 제주대학교의 새로운 역사를 쓴 제주대 멀티미디어디자인 전공 학생들에게 뜨거운 박수와 연대의 마음을 열렬하게 보낸다"며, "앞으로의 학생들의 행보에 끝없이 연대하며 학생자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