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역도 이연화.김규호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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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장애인체전, 제주 역도 이연화.김규호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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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2일차인 26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역도경기에서 여자 –72kg급 이연화(DB) 선수가 스쿼트에서 115kg, 데드리프트에서 113kg, 종합 228kg으로 기존 스쿼트 90kg, 데드리프트 111kg, 종합 185kg인 한국신기록을 가볍게 깨뜨리며 3관왕에 올랐다.

김규호 선수도 남자 –65kg 웨이트리프팅 157kg, 파워리프팅 151kg, 종합 308kg으로 파워리프팅에서 대회신기록, 종합에서 한국신기록을 세우며 3관왕에 거머쥐었다.

전주 완산수영장에서 열린 수영경기에서는 이틀 연속 무더기 메달이 나왔다.

남자 평영 100m SB4 오성진 선수, 남자 접영 100m S10 오석준 선수, 여자 접영 50m S6 고정선 선수, 남자 자유형 100m S6 고준혁 선수, 여자 자유형 100m S6 박옥례 선수가 각각 은메달을 획득하고 남자 자유형 100m S7 임대경 선수도 동메달을 보탰다.

익산종합운동장에서 계속된 육상경기에서는 장애인직장운동경기부 홍석만 선수가 5,000m T53-54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에 올랐다.

또 이동규 선수가 남자 400m T37에서 아쉽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정민 선수는 여자 400m T13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여자 원반던지기 F35 홍민아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했다.

정읍시 일원에서 치러진 사이클 경기에서 여자 개인도로독주 20km H4 김정임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고 여자 개인도로독주 30km B 김지연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어제의 금메달과 함께 2관왕에 올랐다.

무주 태권도원에서 치러진 태권도 종목에서는 남자 겨루기 단체전(DB), 남자 겨루기 –68kg(DB) 오원종 선수, 남자 겨루기 –80kg(DB) 강명수 선수가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고창군립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좌식배구 8강전에서 전남을 3:0으로 격파하고 충남대표와 4강전을 갖게 된다.

제주 선수단은 대회 2일째인 26일 금 8개, 은 6개, 동 7개 등 총 21개의 메달을 추가해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32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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