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양영식 도의원 'SNS 욕설' 추태 사과
상태바
민주당, 양영식 도의원 'SNS 욕설' 추태 사과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원총회 열어 이야기 들어볼 것"
KakaoTalk_20180926_160625140.jpg
▲ 김경학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6일 행정사무조사권 부결사태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더불어민주당 김경학 원내대표는 26일 최근 발생한 같은 당 소속 양영식 의원(연동 갑)이 동료의원을 향해 낯뜨거운 욕설 추태를 보인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신화역사공원 등 대규모 개발사업장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이 부결된 것에 대한 공식 사과하는 기자회견에서 양 의원의 추태에 대해 언급했다.

김 원내대표는" 도민의 시각에서 바라볼 때 거꾸로 지금 문제를 일으키게 된 것에 대해 과정을 이끌어야 할 책임자로서, 이후 SNS 등을 통해 욕을 먹어야 할 일들이 발생한데 대해서는 마땅히 책임지고 다시한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양영식 의원이 SNS를 통해 동료의원에 욕설을 한 일에 대한 당 차원의 조치가 있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포괄적으로 사과의 말씀 드렸고, 일정한 시기에 의원총회를 열어서 이 부분에 대한 논의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나, "그것은 특정한 징계를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 과정에 대한 설명 듣고 의견 듣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욕설 관련) 당사자 분들끼리 여러가지 과정에 대한 이야기들을 속시원하게 털어놓고 사과하고 양해가 있던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 의원이 공인의 신분에서 SNS 커뮤니티 공간에서 의원의 품위를 망각한 욕설을 한 것은 '공적 관심사'의 영역임에도, 이해당사자 '개인적 일'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이다.

345432_242952_3742.jpg
▲ 양영식 의원이 올린 'SNS 욕설'
앞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에 대한 표결에서 부결에 다름없는 '기권'을 했던 양영식 의원은 정례회가 폐회한 당일 밤 같은 당 홍명환 의원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시민사회단체에서 발표한 관련 내용의 게시글을 공유하며 올리자, "이걸 꼭 올려야되겠냐? 이 ㅅㅂㄴ아!"라는 욕설의 답글을 올려 구설수에 올랐다.

반대표를 던지거나 기권.불참을 한 의원들에 대한 비판 여론이 쏟아지자, 마치 이성을 잃은 듯 홍 의원 게시글에 화풀이를 해대면서 의원으로서 자질과 품성을 의심받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수정
댓글 2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오르큼 2018-09-29 11:10:10 | 27.***.***.161
야 진짜 이런놈이 민주당 도의원이고
이런놈을 출당 못시키고 의견을 듣겠다니
제주 민주당은 썩었어...
강창일이 국개의원인 말 다했지 ㅜ

큰일이네 2018-09-27 20:00:52 | 223.***.***.214
의원직 사퇴시켜라

저 인간 신화월드랑 분명히 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