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배 이상 증가
우리나라와 중국간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으로 발길을 끊었던 중국인 관광객들이 다시 제주를 찾고 있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에 따르면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중국의 국경절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1만8253명에 이를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방문객은 사드갈등이 심화됐던 지난해 국경절 연휴 기간(8156명)과 비교해 123.8% 증가했다.
대부분의 방문객이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하는데, 국제선으로 1만5846명, 국내선으로 2297명이 입도한다.
이 기간 국제유람선 4척이 제주에 입항하며, 이를 통해 110명이 제주를 찾는다.
하루 평균으로 26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셈이다.
이 기간 국제선 중국 항공편수는 총 143편으로, △10월 1일 26편 △2일 21편 △3일 21편 △4일 18편 △5일 19편 △6일 21편 △7일 17편이다.
항공예약률은 약 86%로 집계됐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