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최희순)는 어려운 경제적 여건으로 휠체어 등 보장구를 구입하지 못하는 중증장애인을 위해 수동휠체어 3대, 전동휠체어 5대, 전동스쿠터 2대를 지원, 오는 10월 19일까지 지원 대상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이 이뤄지는 보장구는 센터로 기증을 받아 수리와 점검이 완료된 장비들이다.

또한, 지원 대상자들의 체형에 맞게 컨트롤러 위치 변경 등의 사용편의도 함께 제공된다.

신청기간은 10월 19일까지이며, 장애 상태 및 소득수준에 따라 우선 순위가 매겨저 지원이 이뤄진다.

지원 신청은 센터 홈페이지(http://jcil.or.kr)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직접 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070-4544-9161) 및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센터는 내부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23일 홈페이지 최종 지원 대상자를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 부설 보장구수리지원센터는 중증장애인을 위한 보장구 재교부 사업을 진행해, 지난 2015년부터 총 28대의 보장구를 지원한 바 있다.

문의 전화= 제주장애인자립생활센터(064-751-9103)<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