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앞바다를 지나던 라이베리아 선적 화물선에서 환자가 발생했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46분께 서귀포 남동쪽 89km 해상에서 9만톤급 화물선 Y호의 선장인 C모씨(67)가 오른쪽 팔과 다리에 마비증세를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서귀포항을 통해 C씨를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 관계자는 "C씨는 현재 병원에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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