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24일 개회...조직개편안 무난히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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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임시회 24일 개회...조직개편안 무난히 통과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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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안, 제1회 추경예산안 등 심사

제363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임시회가 24일 개회해 8월2일까지 10일간 회기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민선 7기 원희룡 제주도정의 첫 조직개편안, 그리고 제주도와 제주도교육청의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게 된다.

24일 오후 2시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고, 25일 상임위원회별로 추경예산 심사를 할 예정이다.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조직개편안에 따른 제주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및 공무원 정원조례 개정안 등을 심의해 처리한다.

이어 27일부터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가 열려 상임위에서 심사를 마친 추경예산에 대한 본심사를 할 예정이다.

제11대 의회 제1호 의원 발의 조례로 제출된 홍명환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제주도 4.3평화문학상 운영조례 개정안과 김경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발의한 '제주도 보도의 정비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이 이번 회기에 상정될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한편 이번 민선 7기 조직개편안은 조직이 비대해지고 도지사 직속기구의 '옥상옥' 논란 등이 있으나, 제주도의회 사무처 조직개편 요구안을 전면 수용하면서 일부 손질을 하는 선에서 통과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은 지난 임시회 폐회사에서 이번 도의회 사무처에서 요청한 조직개편 요구안이 모두 반영된 것과 관련해, "이는 제주의정사상 중요한 첫 걸음이며, 의회독립의 자주성을 확보하는 시작"이라며 큰 의의를 부여하기도 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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