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강석봉)은 이달 23일부터 8월 6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지원으로 제주시내 특수학교 및 고등학교(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장애학생 계절학교 '방학을 부탁해!'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청소년에게 방학기간을 활용해 자기계발 기회와 사회적응능력을 기르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회활동 참여 증대 및 양육부담을 덜어주고자 기획됐다.
프로그램에서는 인권교육, 성교육 등의 교육활동, 잠수함 타기, 악기 만들기 등의 지역사회문화체험, 동작테라피(신체활동), 요리활동, 과학활동, 각종 공예활동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장애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확대 운영해 장애학생들 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에게도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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