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바쁜 하늘길 '서울-제주'...제주공항, 1일 475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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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쁜 하늘길 '서울-제주'...제주공항, 1일 475대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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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분 간격 쉴새없는 항공기 이착륙

우리나라에서 가장 바쁜 하늘길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이고, 제주공항 관제탑은 1~2분에 1대꼴로 항공기 관제가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올 상반기 6개월 동안의 항공 교통량 집계 결과, 하루평균 2175대인 총 39만4000대로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5.4% 늘었다.

월간 최대 교통량은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은 5월에 6만8000대를 기록했다. 1일 최대 교통량은 5월 23일로, 2351대로 조사됐다.

올해 상반기 국내 8개 공항 관제탑에서 처리한 교통량은 인천공항 19만 3000대, 제주공항 8만 5000대, 김포공항 7만 7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제주공항은 하루 평균 472대꼴로, 이를 시간당으로 환산하면 19.6대 꼴이다. 이착륙이 통제되는 심야시간을 제외하면 1~2분에 한대꼴로 쉴새없이 항공기 이착륙 관제가 이뤄지는 셈이다.

전국적으로 하루 중 가장 붐비는 항공 시간대는 오전 10시대이며 이 시간대에는 153대(일평균)가 운항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항공로별 교통량에서, 우리나라 하늘길 중에서 가장 바쁜 구간은 '서울-제주․동남아' 구간으로, 하루 평균 773대가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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