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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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려고 해도 뗄 수 없는 '청렴'
  • 송진호 @
  • 승인 2018.07.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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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송진호 /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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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담당 송진호

예로부터 마음이 청렴하고 곧은 관리. , 청빈한 생활 태도를 유지하고, 학식과 덕을 지닌 선비들을 청백리라 말하여 왔다. 단순히 보면 자기자리에서 해야 할 일을 성실히 수행하고, 사적인 이익을 챙기지 않는 사람이다.

사람은 사회생활 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살기 때문에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개인의 이익을 얻기 위해 업무청탁이나 금품수수 또는 향응제공을 하여 사회에 피해를 입히는 이가 있는 반면 청렴한 마음가짐으로 맡은 바 소임을 다하면서 남을 배려하며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이들도 많다. 이런 사람들이 많으면 많을수록 우리는 행복해지고, ‘청렴을 적극 실천하면 현재의 우리뿐만 아니라 미래의 후손들에게도 살기 좋은 나라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의 경우 국민권익위원회 부패방지 평가에서 2015년까지는 전국 최하위를 맴돌다가, 공직내부 청렴 실천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청렴교육, 행정의 투명성과 신뢰도향상 등으로 최근 2년간 부패방지 평가에서 1등급을 달성하였다.

허나 요즈음 김영란법 시행 후 청탁금지법위반사례가 처음으로 발생되어 수사가 진행되는 등 제주사회가 주목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처럼 청렴을 실천하지 못하면 공직자뿐만 아니라 도민들 에게도 안 좋은 결과가 돌아오는 것이다.

우리 일상에서 예를 들자면 생활쓰레기 분리배출도 이에 해당될 것이다. 원칙대로 하면 귀찮고, 느리고, 손해 본다는 인식이 팽배해져 있다. 그렇게 하면 할 일이 많아지는 것은 맞다. 하지만, 길게 봤을 때 스스로나 우리 모두에게 좋은 것임을 깨우쳐야 할 것이다.

이렇게 청렴은 조그마한 것부터 원칙적으로 실천하는 것이다. 윗사람이든 아랫사람이든 남의 얘기를 잘 듣고 이를 헤아릴 줄 알도록 노력하며, 청렴한 마음을 가지고 바른길을 걷는다면 이 사회는 점점 더 좋아져 우리는 물론 후손들이 살아가기에 전 세계인들이 부러워하는 제주특별자치도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송진호 / 서귀포시 중앙동주민센터 주민생활지원담당>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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