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목 타는 농민들...가뭄 피해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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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목 타는 농민들...가뭄 피해대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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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농작물 가뭄 피해가 우려되는 가운데, 가뭄 피해 예방을 위한 각종 대책이 추진된다.

서귀포시는 농작물 파종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읍면동 주민센터 및 관계부서와 협업을 통해 가뭄 피해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우선 24일부터 27일까지 읍면동별 가뭄 양수장비의 가동준비, 점검을 완료해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7월말 당근 파종과 8월 중순 월동채소 정식기가 다가옴에 따라 각 지역별 토양수분상태와 농작물 파종 상황을 수시로 파악해 관련 장비를 가뭄지역에 집중 배치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가뭄 위기경보 발령 시 현장조사, 급수지원 등 분야별 대책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상황실을 가동한다. 비상대책상황실은 4개팀 28명으로 구성되며, 가뭄위기 해결될 때까지 운영된다.

문태삼 서귀포시 감귤농정과장은 "농작물 가뭄재해 예방 대책을 추진해 가뭄발생시 농작물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며, "농가에서도 이동식 스프링클러와 양수장비를 가뭄이 우려되는 농경지에 이동 설치하고 수시로 점검하는 등 만반의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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