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상반기 지방세 3739억원 수납...취득세 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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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상반기 지방세 3739억원 수납...취득세 등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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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올해 상반기 동안 총 3739억원의 지방세액을 수납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세입목표액 7715억 원 대비 48.5% 수준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수납된 징수액 3929억원과 비교해 190억원(4.8%)이 감소한 수준이다.

전년대비 세입액을 세목별로 비교해 보면 주민세와 지방소득세만 상승했고, 나머지 모든 세목에서 징수액이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상반기 취득세가 1524억여원이 겯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21억원이 감소했다. 이는 미분양 주택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토지 거래량 감소 등에 따른 것으로 제주시는 분석했다.

레저세는 용산 장외발매소 폐쇄 및 건설경기 침체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경주수 감소 등으로 인해 종전 수립한 세수목표액 달성이 어려울 전망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경기침체와 미분양 등으로 모든 세목이 전반적으로 하락이 예상되고 있으나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과세자료와 연계한 세원관리를 강화하고, 과세자료 모니터링을 통해 체계적인 조사와 체납액 징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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