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콘서트의 스물다섯번째 이야기기가 20일부터 22일까지 서귀포 성산읍에 위치한 플레이스캠프 광장에서 열리는 맥주축제 '짠페스티벌'과 함께 펼쳐진다.
이번 바람콘서트는 축제 기간 매일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 청춘들의 뜨거운 여름무대를 선사한다. 21일은 오후 8시 30분부터 시작된다.
청춘뮤지션 라인업을 보면 20일에는 달달한 목소리의 여름 밤과 어울리는 남녀 듀오 '여유와설빈', 서귀포 출신이자 신제주 누웨모루거리(옛, 바오젠거리), 서귀포 항공모함 등 길거리에서 핫한 드럼 버스커 '드러머샤이니'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토요일인 21일엔 목소리를 들으면 에메랄드 빛 여름바다가 생각나게 하는 '전찬준', 이제는 제주의 대표 여성밴드 고막여친 '홍조밴드', 바람콘서트 단골 멤버이자 작년 플레이스캠프에서 진행한 짠페스티벌을 신나는 무대를 만든 '제주갑부훈'이 출연한다.
마지막 날인 22일은 신나는 노래들이 제주로 여행을 떠나게끔 하고 싶은 남성 듀오 '어쩜', 노래면 노래, 작곡이면 작곡,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고진현'이 출연할 예정이다.
지난해 이어 맥주 축제인 짠페스티벌과 함께 열리고 있는 이번 바람콘서트는 (주)NXC와 네오플이 후원하는 제주청년 문화 지원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바람은 2014년 6월 서귀포 이중섭거리 내 건축카페 유토피아를 시작으로 다음스페이스닷원, 넥슨컴퓨터박물관, 돌하르방캠핑장, 산천단 바람카페, 서귀포 백패커스홈, 예술공간 오이, 관덕정, 제주대학교, 함덕해변 바봉카페, 서귀포 관광극장 등 제주도 지역을 돌아다니며 젊은이들을 위한 무대를 만들고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