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회 춘천소양강배전국장사씨름대회'서 단체전 정상에 올랐던 제주도청팀은 안방에서 열린 대회서 시즌 첫 단체전 우승을 기록했다. 더불어, 2013년 창단 후 처음으로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주도청팀은 7명의 단체전 멤버 중 마지막 7번째 체급인 장사급(140kg이하) 선수가 없이 불리한 조건에서도 차곡 차곡 승리를 쌓아갔다.
증평군청과 결승전에서는 경장급(75kg이하) 하봉수가 승리해 리드를 가져왔고, 청장급(85kg이하) 김성용과 용장급(90kg이하) 이정훈의 점수까지 더해져 3대1까지 달아난 제주도청은 증평군청의 선택권으로 한 점을 내주기는 했으나, 여섯 번째로 나온 이청수가 승리하면서 최종스코어 4-2로 우승을 확정지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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