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효 예비후보는 "금강산에서 진행됐던 제2회 남북농민통일대회에 참가했던 벅찬 감정이 아직도 남아있다. 당시 전국농민회총연맹과 북한의 조선농업근로자연맹이 진행됐던 농민통일대회는 우리 민족은 하나임을 확인하는 자리였고, 민족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다는 자부심이 서로 통하는 자리였다. 27일 개최되는 남북정상회담의 기회를 절대로 놓지지 말고 민족통일로의 한걸음 한걸음을 옮겨 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남북교류협력의 출발점과 상징점을 제주도로 정하고 도민과 행정, 정치권이 하나가 돼 통일사업을 진행해 평화의 섬 제주도가 세계 속에서 자리잡고 민족통일의 중심이 되자"며, △감귤보내기 사업을 더욱 확장해 제주농산물 보내기 사업으로 추진 △한라산-백두산 교류관광 추진 △한반도 역사의 아픔인 제주4.3 70주년을 맞아 남북공동역사기행 추진 등을 제안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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