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해안경관, 환해장성, 벌랑포구 등 연결
수려한 해안경관을 자랑하는 제주시 삼양~화북 해안도로가 빠르면 오는 6월 개통된다.
제주시는 총 사업비 22억원을 투자해 시행되고 있는 삼양~화북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가 현재 막바지에 이른 가운데, 상반기 중 조기 개통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해안도로는 삼양3동항 선착장을 시점으로 환해장성을 지나 벌랑마을(화북1동)을 연결하는 총연장 486m, 12m 너비의 왕복 2차선 규모로 개설된다.
그동안 삼양3동~화북1동 일대의 환해장성, 벌랑포구 등은 관광자원의 가치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도로 등 기반시설 부족으로 관광산업과 적극적으로 연결되지 못해 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관광객 유치 및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지난해 1월 공사에 착수, 공사를 벌여왔다.
제주시 관계자는 "삼양~화북 해안도로가 개설되면 환해장성 등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관광자원이 관광상품으로 부상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품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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