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가수 차세나 '장한장애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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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가수 차세나 '장한장애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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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이 2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장애인 및 가족, 기관단체장, 장애복지관련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시 조천체육관에서 열렸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회장 부형종)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기념식은 식전 축하공연에 이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제주지부 양예홍 회장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 복지유공자 표창 수여, 기념사와 격려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원 지사는 인사말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손을 잡고, 더불어 사는 제주를 만들어나갈 것"이라며 "장애인이 우리 사회의 주체로서 소외되지 않고 스스로 인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더욱 세심히 살펴보고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갖춰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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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2018년 장한 장애인대상' 수상자 및 장애인복지 유공자 등 39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장한 장애인대상은 지적장애로 가수의 꿈을 이룬 차세나씨(36. 여)가 수상했다.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차씨는 2010년과 2015년 각각 1집과 2집 음반을 발매한 것을 비롯해, 제20차 아시아지적장애인복지대회, 한일장애인 문화합동공연 등 활발한 공연과 연예인봉사단 재능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뇌병변장애 2급 자녀가 장애를 극복할 수 있도록 수영선수로 육성(전국장애인학생체육대회 입상)하는 한편 장애부모회 등에서 활발한 활동을 펴 온 박미이(51.여)씨는 장애인 어버이대상을 수상하는 감동을 안았다.

장애인도우미대상은 제주도 장애인지원협의회(회장 고관용)가 수상했다.

제주도지체장애인협회 사무처장을 지낸 배태환씨(59)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일배움터 원장을 역임한 최영열씨(47)는 장애인복지 특별상을 받았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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