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소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강기탁․김우남․문대림․박희수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현역 도의원, 도의원 예비후보를 비롯해 많은 지지자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언제나 주민과 함께, 삼도동은 정민구'란 슬로건을 내건 정 예비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출범한 지 10여년이 지났지만 도민의 삶은 더욱 피폐해졌다”며 “도지사의 권력은 더욱 막강해졌는데 이를 견제하고 감시해야 할 도의회는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이제는 바꿔야 할 때”라며 “지난 촛불혁명의 민심을 받들어 진정 도민이 주인이 되고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정치를 통해 모두가 행복한 제주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또 "지난 20년간 시민단체에서 활동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도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하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삼도동의 변화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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