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 70주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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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 70주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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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 70주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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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4.3 70주년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헤드라인제주
지난 21일부터 제주4.3 70주년 추념기간이 진행 중인 가운데, 주말인 24일 제주시청 앞에서는 4.3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이 전개됐다

제주특별자치도소셜미디어협의회 주관으로 '4370 동백꽃이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주제로 열린 이날 캠페인에는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자원봉사자로 나섰다.

원 지사는 '4.3 70주년 동백꽃을 달아주세요’어깨띠를 두르고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동백꽃 배지를 나눠주며 배지 달기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원 지사는 "동백꽃 배지에 4·3의 가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도민의 기대와 열망이 들어 있다"면서 "전 국민의 가슴에 동백꽃이 피는 그 날까지 4·3유족과 도민 모두와 함께 온 힘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4ㆍ3 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 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도내에서는 제주4·3평화재단, 제주도청(4·3지원과, 민원실), 각 행정시(자치행정과, 민원실), 읍면동에서 받을 수 있다.

현재까지 20만개의 배지를 제작·배부했으며, 올해 68만개의 배지를 배포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제주대학교, 제주유나이티드 축구단, 고등학교 학생회 임원단, 기업 및 단체 등 동백꽃 달기 캠페인에 합류하고 있는데, 유명 배우 들을 비롯해 학생에 이르기까지 4·3을 추모하기 위해 많은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우도를 시작으로 동백꽃 배지 나눔 행사에 동참하고 있는 제주소셜미디어협의회는 자체 운영 중인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jejuhauda/)을 통해 자원봉사자를 모집하고 도민들에게 나눔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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