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주에서 강수한 기수가 기승한 9번마 ‘천리장성’은 빠른 출발을 보이며 초반 2위를 선점했다. 경기 중후반부까지 치열한 선두다툼이 있었지만, 결승선 도착 300m 지점부터 서서히 치고 나오기 시작해 점차 거리를 벌리며 압도적 기량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천리장성’은 3세(2015년 6월생) 갈색모를 가진 한라마로, 2017년 11월 22일 경주마로 등록된 이후 2018년 2월 2일부터 현재까지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활약하고 있다. 데뷔 이래 출전한 4경기 모두 강수한 기수와 함께 100%의 승률을 이뤄낸 것으로,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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