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호텔쇼&OTA트래블마트 in 제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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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호텔쇼&OTA트래블마트 in 제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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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블마트.전시회.컨퍼런스.채용박람회 등 프로그램 '다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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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산업전&채용박람회 '호텔쇼 & OTA트래블마트 in 제주'가 15일부터 17일까지 국내외 관광업계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근 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온라인 여행 대행사(Online Travel Agency, 이하 OTA)와의 비즈니스 장 제공 및 최신 트렌드 파악을 통한 제주도내 관광 산업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OTA트래블마트, 전시회, 채용박람회, 컨퍼런스(OTA전문, 호텔산업전문) 등 크게 4가지의 행사가 개최된 이번 행사는 스마트관광과 제주 관광업계의 결합이라는 신선한 주제로 제주도내외 관광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특히, 15일과 16일 양일 간 개최된 OTA트래블마트에서는 일본, 대만, 홍콩 등 5개국 총 27명의 바이어가 참석, 약 100명의 제주도내 셀러들과 함께 총 200건의 비즈니스미팅이 매칭되는 성과를 이뤘다.

국내외 주요 OTA, 대형여행사 온라인파트, 숙박예약사이트 등이 바이어로, 그리고 제주도내 호텔, 관광지 등 관광업계가 셀러로 참가해 각 OTA와 여행사들이 보유하고 있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업계 마케팅과 사이트 내 상품 등록 등 다양한 비즈니스 방안이 논의됐다.

제주도내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았던 참가한 대만의 신신여행사의 후왕 펀 원(Huang Fen-Wen)씨는 "대만 시장에 대한 제주업계들의 관심이 이토록 뜨거울 줄 몰랐다"며, "그동안 제주 상품을 많이 취급해왔지만, 새로운 숙박, 관광지에 대한 정보를 활용해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제주상품 구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일본 Evolable Asia의 아키야마 마사히데 글로벌 전개사업부 부장 역시 "제주 시장 진출을 고려하고 있는 입장에서, 이번 행사는 제주의 관광업계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어 무척 뜻깊었고, 이번 행사를 통해 제주 업계와 함께 할 비즈니스의 그림이 그려졌다"며 "Evolable Asia에게도 중요한 발판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트래블마트에 참가한 한 제주도내 관광업자는 "그 동안 시간과 비용의 문제로 신규시장 개척이 어려웠는데 이렇게 다양한 지역의 OTA, 여행사의 한국 담당자들을 제주도에서 한꺼번에 만날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 각 OTA나 여행사를 통한 상품 전개, 홍보 등 구체적인 사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에서는 제주도내 호텔업 관련 객실용품, 기자재, 외식관련, 위생·욕실, 냉·난방, 인테리어, IT, 투자&개발 분야 등 120개사 250부스가 참가했다.

같은 날 오후 3층 한라홀B에서는 제주관광공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제주신화월드, 메종글래드제주 호텔 등 9곳의 제주도내 관광업사업체가 참가한 채용박람회가 열렸다.

16일 오전 10시 한라홀A에서는 OTA전문 컨퍼런스가 열려 제주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OTA, 온라인마케팅 등 최근 세계관광산업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컨퍼런스에서는 기조강연으로는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의 '제주관광의 일적성장과 우리의 대응', 함종규 익스피디아 코리아 본부장의 '제주도 OTA 여행객 트렌드 및 호텔의 OTA 최적 활동 방안' 주제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성익 쿠팡 사업부장, 윤형준 제주스타트업협회장(제주패스 대표), 이재원 (주)레드타이 본부장, 김승원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온라인사업실장 등의 강연이 마련됐다.

홍성화 '2018 호텔쇼&OTA트래블마트 in 제주' 사업추진위원장은 "준비기간이 그리 길지 않은 상황에서도 업계의 도움으로 무사히 행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는 참여 바이어의 국가와 수의 확대를 통해 제주도내 관광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나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 OTA와 제주도내업계 간에 비즈니스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제주도내업계와 국내외 업계 간의 비즈니스의 장을 마련해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관광산업의 성장으로 인한 실질적인 성과가 제주도민에게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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