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자 등 3명은 부상
제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15일 오후 8시 59분께 서귀포시 안덕면 상창리에서 고모씨(31)가 운전하던 승용차와 박모씨(53)가 운전하던 택시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택시에 타고있던 현모씨(48.여)가 크게 다쳐 숨졌고, 또다른 동승자 박모씨(26.여)와 택시 운전자 박씨, 승용차 운전자 고씨 등 3명도 크고 작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고씨에게서 음주가 감지됨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할 예정이다.
경찰은 고씨가 술을 마시고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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