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제주공항에는 나흘간의 연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려는 귀경객들과, 배웅나온 가족들로 가득찼다.
가족들은 금새 지나가버린 연휴가 아쉬운 듯 출발 수속장 앞에서 작별 인사를 나누며 오는 추석에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한편 이번 설연휴 기간 출발과 도착편 포함해 총 41만 여명 정도로 추산됐다.
연휴를 하루 앞둔 14일 3만9802명이 제주를 찾은 것을 시작으로 연휴 첫날인 15일 4만583명, 설 당일 3만4765명 등 연휴 기간 17만여명이 제주를 찾은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제주국제공항은 설연휴기간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추진, 운항편수를 추가하는 한편 또 주차장 및 택시승강장 질서유지 안내원을 5명 증원하고, 간부급 특별근무를 실시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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