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발표...제주 양창윤-강지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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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당무감사 결과 발표...제주 양창윤-강지용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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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양창윤 제주시갑 당협위원장, 강지영 서귀포시 당협위원장. ⓒ헤드라인제주
자유한국당이 당무감사를 통해 현영 국회의원 4명과 원외위원장 58명 등 총 62명의 당협위원장을 교체하기로 한 가운데, 제주에서는 양창윤 제주시갑 위원장과 강지용 서귀포시 위원장이 교체 대상 명단에 올랐다.

홍문표 자유한국당 사무총장과 이용구 당무감사위원장은 17일 당사에서 이같은 결과를 담은 당무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당무감사는 지난 10월27일부터 지난달 9일가지 전국의 253개 당원협의회를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당 최고위에 블라인드 방식으로 각 평가점수를 보고했다.

당 최고위는 당무감사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영남.강남3구.분당 1권역으로, 호남 제외 전 지역은 2권역으로 분류해 각각 55점과 50점을 커트라인으로 정했다.

이번 감사 결과 류여해 최고위원과 서청원·권영세·김희정·박민식 전 의원 등 친박계 및 중진 의원 출신 원외당협위원장이 대거 탈락했으며, 제주에서는 양 위원장과 강 위원장이 이름을 올렸다.

교체 대상자 상당수가 '친박계'로 분류되면서 홍준표 대표의 친박청산 작업이 본격화 됐다는 평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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