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운씨는 지난 달 21일 제주시청 청사 인근에서 발생한 차량 본넷에 사람을 싣고 도주하는 무법 운전자를 포기하지 않고 추적해 범인을 경찰에 인계했다.
강명주 씨는 지난 달 14일부터 22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제주시청 청사 창문에 돌을 던져 유리창을 깨는 테러사건과 관련 며칠간 잠복근무를 통해 테러범을 직접 검거해 경찰에 인계했다.
두 청원경찰은 입을 모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뿐인데 이렇게 표창까지 받게 돼 쑥스럽다"며 "이 같은 일이 재차 발생한다고 하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전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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