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에 기능이 유사하나 따로 운영돼 온 '재난안전상황실'과 '민방위경보통제소'를 본청으로 이전해 통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재난경보통합상황실구축 및 민방위경보시설 기능보강 사업을 위해 사업비 2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상황실이 본청으로 이전돼 통합 운영되면 인력 감축효과와 더불어 각종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효과 등이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민안전실은 내년 제주도내 곳곳에서 사회적 약자인 어린이와 여성 등 재난안전취약계층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는 CC(폐쇄회로)TV 등 안전망 사업에 77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방범용 CCTV 설치 84개소, 기존의 저화질 CCTV 화질의 고도화 사업, 비상벨 설치사업, 그리고 CCTV 통합관제센터 운영과 역할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최근 대형사고 및 생활주변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해 안전에 대한 도민 욕구가 증가함에 따라 안전문화 확산사업에 7억원을 투자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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