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의 타이틀은 '역불강 초지멍 댕겸서' 展.
일부러 찾아다니고 있다는 의미의 제주어로, 목적의식적인 마을탐방의 은유적 표현이다.
'마을에서 제주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마실감져 탐방팀이 지난 2년간 35개 마을을 방문하며 기록화한 삶, 풍경 등 10개 카테고리의 사진 150여점이 전시된다.
고성환 대표는 "마실감져 모임은 최초 페이스북에 제주도 마을이 많은 변화가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체계적 기록의 필요성이 있어 탐방활동을 제안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는데, 이에 공감하며 자발적으로 참여한 다양한 직원의 시민 20여명이 참여해 구성됐고, 이후 본격적인 활동을 해 왔다"고 말했다.
전시회 오픈식은 16일 오후 5시 있을 예정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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