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여명의 한라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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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여명의 한라산'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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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의 한라산.<김만길作>
제9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결과 김만길씨의 '여명의 한라산'이 영예의 대산에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창조)는 14일 서울 동아일보사 광화문사옥에서 제9회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 날 시상식에는 제주국제사진공모전 수상자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과 동아일보 황호택 주간이 시상했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관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제주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제주의 삶과 문화로 그 범위를 더욱 확대해 제주의 진정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찾는 데 중점을 두었으며, 총 26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에 선정된 '여명의 한라산'은 이른 아침 한라산의 모습과 간밤에 온 눈이 잘 어우러진 풍경을 한 폭의 수채화처럼 표현해 낸 작품으로, 특히 적절한 빛의 활용을 통한 독특한 색감을 통해 예술성을 가미해 미학적인 완성도가 뛰어나고 겨울 한라산의 진면목을 잘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됐다.

김용철 세계유산문화재부장은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을 예술로 승화시켜 주신 수상자분들께 감사드리며, 벌써 9회를 맞이하고 있는 제주국제사진전에 매년 훌륭한 작품들이 출품되고 있어 세계적인 브랜드의 사진공모전으로 성장해가고 있음을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공모전은 제주 세계자연유산 등재 10주년과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제주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지난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제주특별자치도와 동아일보사가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이 기간 23개국 사진가 1447명의 작품 5620점이 접수됐는데, 이는 지난해 27개국 1427명 5335점보다 참가국은 소폭 줄었으나 참가자와 출품작은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들의 참여율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인데, 올해는 85명의 외국인이 총 320점을 출품했으며, 이 중 智翔(중국)의 '수확', Kim karan lin(미국)의 '동백꽃나무'가 수상작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작 26점은 12일부터 29일까지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 2층에서 전시돼 내․외국인 관광객 등에게 제주의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게 된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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