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스마트폰 활용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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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활용과 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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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김현규 /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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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위원 ⓒ헤드라인제주
스마트폰 이용률이 늘어나면서 청소년들의 생활과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아침에 일어나면서 시작된 스마트폰 이용은 잠들기 직전 전등을 끈 상태에서도 계속된다.

때문에 안구건조증, 시력저하, 집중력저하, 스마트폰중독 등 다양한 문제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가장 큰문제는 운전하거나 걸어다니며 스마트폰을 하는 점이라고 생각한다.

신호대기중인 자동차를 보면 너무나 쉽게 스마트폰을 만지고 있는 운전자를 찾아볼 수가 있다. 심지어 주행중에도 운전을 하며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운전자도 있다.

또한 이제는 어디서든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걸어가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실제로 스마트폰 관련 교통사고 횟수가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결과를 각종 뉴스에서 볼 수 있다. 이것은 스마트폰을 바라볼 때 시야가 좁아지고 청각이 둔해지며, 주변상황에 대한 예민함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시각능력에서 일반 보행시에는 120~150도 정도의 각도를 볼 수가 있는데 반해서 스마트폰에 집중을 할 경우 최저 10도 까지 그능력이 떨어진다는 뉴스라인의 실험 결과가 있다

이와 같이 스마트폰 중독은 우리의 생활과 건강 그리고 생명 에 많은 악영향을 가져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중독을 예방하는데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한가지 예를 들어보면 요즘 TV광고를 보면 스마트폰 게임 광고가 대부분인 것 같다. 하루가 멀다하고 새로운 게임들이 출시되고,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기 위한 이벤트와 화려한 그래픽으로 우리를 유혹하고 있다. 게다가 이제는 오토시스템을 도입하여 잠자는 시간에도 우리의 스마트폰은 충전기에 연결된 채 밤새 돌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스마트폰은 잘 활용하면 너무나 훌륭한 문물이지만 절제하지 못하고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면 득보다는 실이 많은 문물이 될 것이다. 누구하나만의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 스마트폰 중독! 정부의 규제와 정책, 개인의 노력과 대중문화의 노력이 다함께 나서야 하지 않을까? <제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청소년활동홍보위원회 위원>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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