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여행 할 수 있는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관광안내 및 불편신고 등 종합적 대응하기 위한 제주관광정보센터를 오는 15일 정식 오픈한다고 13일 전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7월 말부터 시범 운영을 통해 한‧중‧일‧영어 등 외국어가 가능한 상담인력 12명에 대한 전문 교육과 7000여건의 관광안내DB 구축, 제주관광정보센터만의 상담프로그램 개발 등을 시행해 왔다.
제주웰컴센터 내에 위치한 제주관광정보센터는 기존 '관광안내 1330'과 '제주 120'보다 한층 강화되고 전문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제주관광안내 총괄기관으로서 역할을 담당한다.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 운영되며, 한‧중‧일‧영 전화 안내, 모바일 활용 안내 강화, 현장출동 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특히 모바일 위치기반서비스(LBS)를 도입해 관광객의 현재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주변 관광지 및 교통 등 맞춤형 안내를 제공한다.
또한 제주관광 종합 플랫폼 'VISIT JEJU(비짓제주)'와 연계한 외국인 개별관광객 대상 채팅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박홍배 제주관광공사 사장은 "제주관광정보센터는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중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질적성장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진행되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개별여행객의 수용태세 기반 구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또한 "앞으로 네이버 파파고(번역기)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도입한 자동응답 안내서비스 시스템 구축, 시장다변화를 반영한 안내 언어권 확대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