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1200여팀, 3만2000명을 이번 동계시즌 전지훈련단 유치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다각적인 행정을 전개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서귀포시는 전지훈련단 유치 및 운영에 있어 전문성 확보 및 질적 향상을 위해 서귀포시체육회, 종목별 단체 등과 T/F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또 서귀포시체육회와 함께 지난 달 5일 창단한 '서귀포시 스포츠 서포터즈'를 활용해 전지훈련단 환영 분위기 조성 및 유치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전지훈련 집중 방문기간에 대비해 각종 훈련시설을 정비·점검하고, 스토브리그 운영, 훈련장 상해보험 가입, 각종 훈련시설 무료 개방, 재활프로그램 운영, 무료진료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축구 프로 5팀, 대학 14팀, 초·중·고등 47팀을 비롯해 수영 16팀, 핸드볼 40팀, 야구 18팀 총 260여팀 7300여명이 예약을 마쳤다.
본격적인 동계 전지훈련단 방문은 오는 13일 훈련을 진행하는 U-23 축구 국가대표팀을 시작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김봉길 감독이 이끄는 U-23축구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효돈축구공원에서 훈련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U-19축구국가대표팀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챔피언십 참가를 위해 내년 1월 22일부터 1월 31일까지 열흘동안 서귀포시에서 전지훈련에 임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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