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평생교육진흥원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동안 중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7 겨울 자기주도학습캠프-꿈꾸는 러닝맨(Learning Man)'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올해 1월부터 진행된 자기주도학습 컨설팅의 심화과정으로 기획됐다.

캠프 1일차에는 자기이해를 통해 학습자 스스로가 학습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공부의 이유 교육, 우뇌를 깨우는 비밀 실습, 몰입하기 훈련법이 진행됐다.

또 2일차에는 교과목별 효과적인 학습을 위한 전략 습득, 대학생 멘토와의 만남, 공부노하우 경연대회 등이 운영됐다.

학습캠프에 참가한 학생은 "공부 노하우뿐만 아니라 상상력과 창의력을 요구하는 활동으로 학습에 더욱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특히 멘토와 만나 조언을 받을 수 있어 더욱 알찼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멘토로 참여한 서울대 재학생은 "학창시절 배우고 터득한 나만의 공부 방법을 전수하고, 친구들이 현재 상황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에 대해 얘기 나눌 수 있어 개인적으로도 좋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학습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캠프가 학생들에게 효과적인 학습법을 전수하고 진로에 맞는 자기관리와 집중력을 기르는 법 등을 알려주며 비전에 대한 확신을 갖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제주시 자기주도학습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jjsdl.or.kr) 및 전화(748-810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헤드라인제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