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청 레슬링팀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및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1차 선발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여자일반부 50kg급에 출전한 김형주 선수는 준결승전에서 충청남도청 강은주 선수를 폴승으로 꺽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결승전에서도 같은 팀 김여진 선수를 폴승으로 승리하며 전경기 폴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엄지은 선수는 여자일반부 59kg급에 출전해 결승전에서 부산시체육회 정은수를 상대로 11대2로 판정승하며 금메달을 추가했다.

김형주와 엄지은 선수는 1차 선발전에 1위를 차지함에 따라 내년 2월 키르키르스탄 바쉬켓에서 열리는 '2018년 아시아레슬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1차선발전 1, 2위인 김여진 선수 등 3명은 내년 2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번대회는 내년부터 새롭게 변경된 체급으로 진행됐으며 기존 53kg급 김형주와 48kg급 김여진은 변경된 50kg급에 출전했으며 엄지은 기존 58kg급에서 59kg급으로 경기에 출전했다.

한편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제11회 전국레슬링종합선수권대회'가 고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서한솔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