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발 떼는 서귀포 시티투어 전기버스...1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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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발 떼는 서귀포 시티투어 전기버스...11일부터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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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시티투어 전기버스가 오는 11일 첫 운행을 시작한다.

전기저상버스 3대가 투입되는 서귀포시 시티투어버스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35분까지 35분에서 40분간의 배차간격으로 운행된다.

시민과 관광객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1회 탑승요금은 공영버스 요금을 적용돼 일반의 경우 카드는 1150원, 현금은 1200원이다.

주요 경유지는 출도착지점인 서귀포 향토오일시장을 비롯해 서귀포매일올레시장, 아랑조을거리, 칠십리음식특화거리, 외돌개, 이중섭거리, 천지연폭포, 서복전시관, 정방폭포 등 지역전통시장과 원도심 관광지다.

서귀포시는 12월말까지 운행을 통해 나타난 문제점을 보완, 개선해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관광객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시티투어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서귀포 전기버스 시티투어는 서귀포관광의 움직이는 랜드마크로서 개별관광객의 여행편의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시내 교통체증 저감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렌터카로 인한 원도심 교통체증을 해소하고 개별관광객들의 여행편의를 위해 시티투어 운영을 시정 핵심과제로 지정하고 정책토론회, 시정설명회, 사례조사 등을 거쳐 노선승인, 전기버스구입 및 충전기 설치, 다국어홍보물 제작 등 관련 준비에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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