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8회 전국체전...제주 선수단, 수영 한국.대회신기록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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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전...제주 선수단, 수영 한국.대회신기록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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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간 금6.은9.동13 총 29개 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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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8회 전국체육대회가 20일부터 26일까지 충청북도 일원에서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선수들이 수영 종목에서 대회 신기록과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등 각 종목마다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제주도체육회에 따르면 제주 선수단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금메달 6와 은메달 9개, 동메달 13개를 획득했다. 지난달 20일 하키 여자일반부 사전경기에서 국제대학교가 획득한 동메달 1개를 포함해 총 29개를 획득하며 목표메달(80개)까지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당구 남자일반부 캐롬1쿠션에서 준결승에 진출한 김봉철(제주도당구연맹)은 대회 둘째날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국내 1위인 조재호(서울)를 100대77(18이닝)로 누르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최성원(부산·국내 랭킹 2위)을 맞아 100대50(25이닝)으로 아쉽게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유도 남자일반부 무제한급 경기에 출전한 김성민(렛츠런파크)은 결승전에서 이윤국(부산)을 한판승으로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재윤(렛츠런파크)은 남자일반부 –100㎏급 결승전에서 김현철(전북)에 한판패로 지며 은메달을, 이희중(렛츠런파크)은 남자일반부 –81kg급에서 이승수(전남)에 패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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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에서는 한국신기록 및 대회신기록을 쏟아내며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등 6개의 메달을 쏟아냈다.청주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 이주호(제주도청)는 이날 1분58초31을 기록하며 0.18초 차로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문재권(서귀포시청)도 남자일반부 평영 100m에서 1분0초93(종전 1분01초14)으로 대회신기록을 수립했다. 함찬미(제주시청)는 여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2분19초97을 기록, 은메달을 획득했고, 고수민과 황서진(제주시청)은 각각 동메달 1개씩을 추가했다. 다이빙 고현주·문나윤(제주도청)은 충북학생수영장에서 진행된 수영 여자일반부 10m싱크로에서 274.83점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영동체육관에서 열린 역도에서는 이세정(제주도청)이 여자일반부 48kg급 경기에서 용상 96kg을 들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그밖에 호암 제2체육관에서 열린 레슬링 남자대학부 그레꼬로만형 98kg에서 박준우(제주국제대2)와 그레꼬로만형 71kg박대건(제주도청)이 각각 동메달 1개 씩을 추가했고, 댄스스포츠 일반부 스텐타드3종목에 석수안·장미리(제주도댄스스포츠연맹) 팀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셋째날 제주도 선수단의 첫 금메달은 음성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고등부 스크래치에서 오은수(영주고2)가 선사했다. 

작년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제주도 자전거 사상 첫 동메달을 선사한 오은수는 제주도 자전거 종목에서 전국체전 사상 첫 금메달을 안겨줬다. 또한 여자고등부 4km단체추발에서 영주고등학교와 여자일반부 스크래치에서 오현지(제주도자전거연맹)가 각각 동메달을 추가했다.

금강볼링장에서 열린 볼링경기에서도 금메달을 추가했다. 남자고등부 2인조 부지원·오병준(남녕고 3)팀은 556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육상 여자일반부 포환던지기에서 이수정(서귀포시청)이 은메달을, 김수녕양궁장에서 열린 양궁 여자일반부 30m에서 정다소미(현대백화점 양궁단)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수안보인공안벽장에서 열린 산악에서 일반부 속도 이용수(제주관광대)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바둑에서는 일반부 혼성페어에 출전한 채동하·우현지(제주도바둑협회)가 동메달을 확정지었다.

레슬링에서는 남자고등부 그레꼬로만형 63kg급에서 송승호(남녕고)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유도에서는 여자일반부 63kg급에서 차세랑(제주도청)이 동메달, 여자일반부 78kg급에서 이은주(제주도청)이 은메달을 확보했다.

그리고 수영 여자일반부 자유형 50m 황서진(제주시청)이 은메달, 정소은(제주도청)이 동메달을 추가했고, 사격 여자일반부 25m 권총에서 곽정혜(기업은행)가 은메달을 확정지었다.

넷째날인 23일에는 육상에서 남자일반부 800m 이하늘(서귀포시청), 남자일반부 원반던지기 김일현(서귀포시청), 여자일반부 7종경기 박서희(서귀포시청)가 메달을 바라보고 있다.

체조에서는 여자일반부 개인종합에 엄다연, 허선미(제주삼다수)가 각각 출전하고, 여자일반부 단체전에 제주삼다수 팀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 역도에는 남자고등부 56kg급 인상 현지훈(남녕고), 69kg급 용상 김근우(남녕고)가, 볼링에는 남자고등부 3인조에 제주선발팀이 메달을 노릴 예정이다.

수영에서는 남자일반부 배영 100m 이주호(제주도청), 여자일반부 자유형 200m에 박나리(제주시청)가 출전하고, 테니스에는 여자대학부 개인단식 임은지(한국체대2), 레슬링에는 여자일반부 자유형 58kg급에 엄지은(제주도청), 태권도에는 남자일반부 87kg급 김재민(제주도청)이 출전해 메달을 노린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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