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칼럼니스트 이승우씨, 제주 올레.자전거길 2200km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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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칼럼니스트 이승우씨, 제주 올레.자전거길 2200km 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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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여행칼럼니스트. ⓒ헤드라인제주
이승우 여행칼럼니스트(전 대경대 교수)는 120일 간 제주 길을 따라 2200km를 걸어서 완주했다고 22일 전했다.

그는 지난 6월 14일에 그냥 단지 일주일 정도 이른 여름휴가를 즐기기 위해 제주도에 왔다가 제주의 매력에 반해 올레길 완주를 결심했다.

계속되는 무더위와 변덕스런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제주올레길'(425km)을 따라 1700km를 걸었다. 이와 함께 네 차례나 사단법인 '제주올레'로부터 완주증서와 완주 메달을 받았다.

그는 또 용암과 파도가 빚은 기암의 절경과 제주바다를 품은 '제주환상자전거길' 234km을 따라 제주도 걸어서 제주도를 두 바퀴 돌았다.

그리고 추사유배길은 집념의 길(6.7km)과 인연의 길(8km), 사색의 길(10.1km)로 나뉜 추사유배길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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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우 여행칼럼니스트. ⓒ헤드라인제주
그는 매일 20km씩 걷는 동안 제주도의 비경들을 감상하고 자신을 돌아보면서 재충전과 힐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일본군 진지 동굴, 4·3사건 유적지 등 아픈 역사를 마주할 때는 마음이 저리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승우 여행칼럼니스트는 "이번 120일 간 도보여행을 통해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면서 "제주의 자연과 제주민의 인정, 직접 경험하고 체험한 유·무형의 관광자원들을 틈틈이 여행칼럼이나 강의를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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