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나눔천사들,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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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눔천사들,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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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김보성씨.농협제주본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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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의 나눔천사들이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했다.

지난 19일 KBS신관 공개홀에서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KBS 주최로 열린 '2017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본부장 고병기)와 표선농협 김민선(41)씨, ㈜하나고속관광.블루마운틴호텔 대표 김보성(51)씨가 이웃에 나눔을 실천한 공로로 각각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농협중앙회제주지역본부는 2006년부터 제주지역 내 농협 임직원들과 농업인들이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제주농협행복나눔운동'을 전개해 나눔실천에 앞장 서 왔으며, 2013년부터는 매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지역 맞춤형 사업인 '제주농협 희망Dream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꿈을 지원해오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1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을 맺은 이후 제주지역 내 농협하나로마트 수익금을 지속적으로 환원해오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웃돕기 성금 및 물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표선농협에 근무하는 김민선씨는 2002년부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정기기부를 이어오고 있으며, '본인 급여의 5%를 기부하자'라는 나눔목표를 세우고 급여가 오를 때마다 기부금액을 증액해왔다.

또한 나눔에 대한 남다른 철학으로 남편 또한 정기기부에 동참하게 했으며, 3명의 자녀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해외아동들과 결연을 맺어 기부에 참여하게 했다. 김민선씨 가족은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착한가정 캠페인에도 참여해 가족기부를 실천해오고 있다.

김보성씨는 2001년 ㈜하나고속관광을 창업한 이래 성산읍 지역 내 14개소 경로당과 청년회·부녀회 등 자생단체, 군부대에 무상으로 버스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어려운 청소년 돕기, 도내 견학 행사 참여 시 무상차량 지원 등 자라나는 청소년을 위해 인적, 물적으로 아낌없는 지원을 해왔다.

또한 그가 운영하는 블루마운틴 호텔은 성산읍 희망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착한호텔에 가입해 매월 정기적으로 수익의 일부를 나누고 있다.

한편, 올해로 6번째를 맞은 나눔국민대상은 보건복지부·사회복지공동모금회·KBS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에는 자원봉사, 기부, 헌혈, 장기기증, 멘토링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한 155명에게 나눔국민대상이 수여됐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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