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온평리 혼인지 축제..."탐라 삼신인-벽랑 삼공주 결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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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온평리 혼인지 축제..."탐라 삼신인-벽랑 삼공주 결혼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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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회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축제'가 21일과 22일 이틀간 서귀포시 성산읍 온평리 혼인지 일원에서 개최됐다.

성산읍 온평리마을회(이장 현은찬)가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관광객, 지역주민 등 1만여 명이 참여했다.

탐라국 고, 양, 부 삼신인과 그들의 배필인 벽랑국 삼공주의 결혼을 재현 시킨 이번 축제에서는 혼인행렬,서민혼례 이벤트, 전통혼례 재현, 체험프로그램, 경연프로그램, 판매부스 등이 진행됐다.

주민 250여명이 참여한 혼인행렬에서는 삼신인이 온평리 해안에서 벽랑국 세공주를 맞아 혼인지까지 이동 했던 것을 재현했다.

행렬 시작전에는 온평리 해녀팀이 참가한 해녀 공연이 황루알 바다에서 펼쳐졌다.

시민혼례 이벤트는 부산에 거주하고 있는 한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 부부는 25년동안 같이 살면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친구들의 깜짝선물로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게 됐다.

이 밖에도 전통혼례사진찍기, 페이스페인팅, 인물화그리기 등 체험프로그램과 커플가요제, 장작패기대회, 복불복게임, 윶놀이 등 경연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잔치밥상, 잔치술상, 점빵 등 판매부스도 펼쳐졌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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