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주민협의회(회장 설완수)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사진전에는 옛 남제주군이나 서귀포시에서 발간한 책자나 자료집에 쓰인 사진이 옛 풍경, 일상사, 도시개발, 시대정신 4개 섹션으로 나뉘어 전시된다.
전시에서는 성산일출봉, 산방산, 대평포구 등 관광지의 옛 모습과 씨름대회, 아동신체검사, 요리대회 등 주민들의 일상사를 볼 수 있다.
또 위미.하례.예래 지역의 수도 개통 축하식, 가파도 및 마라도의 전기 점화식 등 옛 기념식들과 함께 1970년대 반공 포스터나 서귀포시의 군 시설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전시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는 옛 서귀포관광극장에서, 11월 1일부터 11일까지는 서귀포시청 별관 2층 전시실에서, 11월 12일 이후에는 서귀포 이중섭 거리 야외 전시장에서 상설 전시된다.
문의=서귀포시문화예술과(760-2494), 서귀포지역주민협의회(732-1963)<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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