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3분기까지 제주특별자치도세 세입을 마감한 결과 1조 978억원의 지방세가 징수된 것으로 집계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1% 증가한 규모로, 2017년 도세 세입 예산액인 1조 2,864억 원의 85.3% 수준이다.
전체 징수세액의 38.3%를 차지하는 취득세의 경우 상반기 준공된 주택 및 건물이 증가하면서 지난해보다 336억원이 증가한 4203억원이 징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인 부가가치세 징수액 증가에 따른 배분액 상승에 힘입어 지방소비세는 128억 원이 증가한 1026억 원이 징수됐다.
그러나 9월 말 납기인 담배소비세와 재산세의 경우 납기가 10월로 조정됨에 따라 각각 25억 원, 98억 원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헤드라인제주>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