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원선 동문은 "모교가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록 촌부로 농사를 지으면서 모은 많지 않은 돈이지만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학교로 성정하는데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옥희 대정고 교장은 "졸업한 지 6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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