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고, 송원선 동문 장학금 300만원 기탁
상태바
대정고, 송원선 동문 장학금 300만원 기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6_1.jpg
대정고등학교(교장 우옥희) 제5회 졸업생인 송원선 동문(대정읍 거주)은 17일 자신의 어린 시절을 안타까워하며 자신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공부를 하지 못하는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3백만 원을 기탁했다.

송원선 동문은 "모교가 갈수록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면서 비록 촌부로 농사를 지으면서 모은 많지 않은 돈이지만 지역사회 인재를 양성하는 중심학교로 성정하는데 밀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탁했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정형편이 어려운 가운데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성실하며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옥희 대정고 교장은 "졸업한 지 60년이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다름에 깊은 감동을 받았으며, 앞으로 후배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힘껏 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